영화 검은 사제들 영상 리뷰 및 후기

한국영화 검은사제들 소개

검은 사제들

•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스릴러
• 제작사 : 영화사집
•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 감독 : 장재현
• 출연 :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

 

글로 읽는 검은사제들 다시보기 (줄거리)

한국영화지만 처음에는 교황청의 사제들이 나오면서 "장미십자회"라는 단체를 설명하며 시작합니다. 교황청의 사제들이 돼지에 악령을 가두었으나 실패하는 장면이 나오고 돼지에 있던 악령은 여학생(박소담)에게 깃들게 됩니다. 한국의 장미십자회에 속해있는 검은사제 김윤석이 퇴마를 하는 사제로 등장하며 신부가 되기 위하여 신학교를 다니던 학생 강동원은 김윤석의 보조사제로 들어가게 됩니다. 강동원은 처음에는 악령과 귀신이라는 존재들을 믿지 않았지만 악몽에 시달리고 퇴마를 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며 믿게됩니다. 어릴적 여동생이 들개에게 죽은 트라우마 또한 극복하면서 퇴마에 성공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검은 사제들2 ? 검은사제들 후속작은 나올까 ?

한국에서는 굉장히 성공적인 오컬트장르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강동원과 김윤석 그리고 박소담배우님의 열연이 돋보이기도 했었구요. 검은사제들 후속작으로 검은 사제들2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아직 검은사제들후속작을 제작할거라는 소식은 없습니다. 키아누리브스가 출연했던 콘스탄틴도 후속작이 제작될거라는 소식이 들리던데 검은 사제들2도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검은 사제들 출연진 중 가장 돋보이는 배우 박소담

지금은 워낙 유명해지셨지만 악령이 깃든 여학생으로 열연한 배우님은 박소담배우님입니다. 검은 사제들은 2015년에 개봉한 영화에요. 박소담 배우님은 지금은 기생충으로 굉장히 유명해지셨지만 2015년 당시에는 지금같은 유명도는 아니었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는 김윤석배우님, 강동원배우님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악령이 깃들어서 중국어와 각종 외국어를 하시다가 한국어로  "하지마, 시X 새X야"하고 속삭이듯이 말하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검은 사제들 스틸컷

 

검은 사제들 영화 리뷰 및 후기 ( 내마음대로 )

검은 사제들 해석으로 보는 택시기사와 택시번호판

영화의 마지막에 강동원이 타는 택시번호의 택시번호판은 2201입니다. 택시기사님의 대사와 행동도 뭔가 의문스러웠구요.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창세기 22장 1절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자 그가 예, 여기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차용한거 같다고 하네요. 강동원이 구마사제가 될 수 있는지 시험해 본 것이 아닐까요. 택시기사는 돼지의 위험으로부터 목적지까지 온갖 위협에 시달리면서도 운전을 하고 강동원을 구해주기까지 합니다. 택시기사는 천사 혹은 신이보낸 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검은 사제들 스틸컷

 

검은 사제들 악마의 대사

검은 사제들에서 구마의식을 행하는 악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릴때 콘스탄틴이라는 영화를 재밌게 봐서 퇴마물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검은 사제들에서 행하는 퇴마와 콘스탄틴에서 하는 퇴마는 달라요. 콘스탄틴은 약간 액션이 살짝 가미된 느낌이라면 검은 사제들에서는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어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퇴마입니다.

박소담배우님의 열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악마의 대사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인류의 시작년도를 이야기 하면서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 그리고 바흐이야기도 있었죠. 바흐에게 형수를 강간하라는 유혹을 했다거나 인류의 다양한 언어들로 욕을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장면도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조금 무서웠지만 굉장히 잘 만든 장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은 사제들 돼지는 귀엽다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는 돼지를 구마의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돼지에게 악령을 가두고 강으로 데리고 가서 돼지를 강물에 빠뜨려 악령을 지옥으로 돌려보냅니다. 근데 아기 돼지라서 그런지 저는 돼지가 귀엽더라구요. 건강하게 잘 컷으면 좋겠어요. 돼지도 귀엽지만 강동원배우님에게 사제옷을 입힌거는 진짜 사기네요...

검은 사제들 스틸컷

 

검은 사제들 결말은 해피엔딩 ?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강동원의 얼굴이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다가 결국 한강으로 투신을 하고 나오면서 끝이 납니다. 이 부분을 가지고 결말을 악령이 이긴거다, 아니다 결말은 구마에 성공한거다로 의견이 분분했었습니다. 아니면 아예 열린결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저는 그냥 해피엔딩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구마에 성공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머리 끝까지 물속에 담궜다고 나오는 것은 종교적으로 침례를 뜻한다고 하네요. 성령으로 새로이 거듭되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